<사진제공=MBC '자체발광 오피스'>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가 그 주인공으로 고구마같은 오늘을 뻥 뚫어줄 사이다 수목드라마 한 편이 공개된다.
시한부 삶에 충격을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 을(乙)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 장신영, 한선화, 권해효 등 믿고 볼 배우들이 작품의 밀도를 더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를 믿고 볼 이유 세가지를 정리해봤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회사를 주요배경으로 삼아, 시청자들과의 거리를 좁히며, 작품을 이끌어갈 주요 인물은 ‘7포 세대’의 상징이다.
대한민국 표준 흙수저 은호원(고아성 분), 피도 눈물도 없는 워커 홀릭 서우진(하석진 분), 턱걸이로 입사한 최저 스펙의 소유자 도기택(이동휘 분), 강남 8학군 출신으로 주입식 교육의 실패자 장강호(이호원 분) 등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공감대를 높인다.
두 번째는 주인공 고아성의 활약이다.
고아성은 시한부 판정에 충격을 받고 180도 변신하는 인물 은호원 역을 맡았다. 그는 오늘만 사는 똘끼로 무장해 회사생활에 강펀치를 날린다. 상사의 얼굴에 사표를 집어 던지는 상상을 하며 내일을 걱정하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고아성의 활약은 슈퍼 히어로에 버금가는 대리만족을 전할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배우들이며,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 장신영, 한선화, 권해효를 한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고아성의 활약에 뇌섹남 하석진이 맞서고, 두 사람은 갑(甲) 치는 을이라는 신개념 관계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어디 하나 구멍없이 더해져 ‘오피스’에 ‘자체발광’을 더하며,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과 을 체인지 오피스 라이프가 펼쳐지는 ‘자체발광 오피스’는 MBC 드라마 공모 당선작으로, 15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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