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요. 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은 흐리다가 차차 개겠습니다. 한편, 한낮 기온이 서울 14도, 대전과 대구 18도, 광주 20도까지 오르며 매우 포근하겠는데요. 당분간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전국 곳곳 산야에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일째 나날이 메말라가는 건조특보가 산불 진압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동쪽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경보까지 발효 중인 상태인데요. 산행 시,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소각 행위를 하지 않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제주남쪽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며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서울과 인천 3도, 춘천 1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14도, 춘천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의 아침기온 속초와 강릉 2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은 속초 10도, 강릉 11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아침기온 전주와 대구 1도, 부산 6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주 17도, 부산과 제주 16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전 해상의 물결은 0.5~2m 사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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