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강한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건조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 및 그 밖의 동쪽 지역은 건조경보로 격상된 상태인데요. 이렇다 할 비 소식이 없는 요즘 화재가 더 커지지 않도록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7일)도 일교차 큽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 서울 -1도, 춘천 -7도, 대구 -4도로 이맘때 봄 날씨와 비교해 춥겠는데요.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포근해지겠습니다. 춘천의 경우 일교차가 무려 17도 가까이 벌어지는 등 하루사이 기온의 변화가 큰데요.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구름 많다 흐려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영하권을 보이며 춥겠고, 한낮에는 수원 9도, 대전 11도로 온화해지겠습니다.
동해안 구름 많겠고, 영동은 저녁부터 흐려지겠습니다. 아침기온 강릉과 속초 -1도로 다소 추운 출근길이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기온 광주 -1도, 부산 2도로 춥거나 쌀쌀하지만, 낮에는 12~13도선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며 따스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고요. 당분간에도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의 메마름은 지속되겠습니다. 날씨 자체는 봄의 색이 짙어지겠지만 돌아오는 일요일 정도에나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으니까 그때까지 화재 진압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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