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한 일주일이었습니다. 큰 추위 없이 포근했는데요. 다만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에 비, 꽃샘추위까지. 날씨가 계속 심술을 부리겠습니다.
오늘(4일)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일부 동쪽과 충북남부, 전남동부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오늘부터 내일 사이 중부와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70km, 강원산지는 90k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시설물 관리 및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공기질은 ‘한때 나쁨~나쁨’ 단계로 좋지 못하겠습니다. 여기에 저녁부터는 황사까지 발원할 수 있는데요. 호흡기 건강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 경북서부를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약간의 비가 내릴 수 있는데요. 양은 1~5mm 안팎으로 적겠지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구름 많겠고, 제주는 오후부터 흐려지겠습니다.
중부지방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1도, 대전 0도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동해안 구름 많겠고, 아침에는 쌀쌀함이 감돌지만 낮에는 강릉 17도, 속초와 울진 15도로 포근해지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광주와 부산 6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겠고, 낮에는 15~18도로 포근한 봄기운이 느껴지겠습니다.
서해상으로 흐려져 비가 오겠고,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3~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에 따라 풍랑특보가 발효될 수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반짝 추위가 찾아올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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