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이번 공사 제70기 졸업생 중에는 항공우주분야 관련 대외활동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인공 김영준(전자통신공학), 박준수(컴퓨터과학), 이승준(국제관계학), 주현진(항공우주공학) 소위 등 4명이 화제가 됐다.
김영준·박준수 소위는 ’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승준·주현진 소위는 ’21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김영준·박준수 소위는 공사의 항공우주 특성화 교육을 통해 위성 제작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영준 소위는 “대회 참가를 통해 사관학교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었다”며, “제작 환경을 마련해주시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수 소위는 “졸업 후에도, 관련 지식을 더욱 갈고닦아 공군이 운용하게 될 군사 위성과 관련된 일들에 참여해 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수상자인 이승준·주현진 소위는 공사 교내 동아리 ‘무인항공반’에서 대회를 준비하던 과정을 회상하며,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비행체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비행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하는 등 무인 항공기 제작과 관련한 모든 일을 수행했던 경험과 성취감이 생도 생활의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항공우주력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17년부터 미래 우주시대에 적합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항공우주비행체 설계·실습, 인공위성 시스템, 우주항법 시스템 등의 교과 과정이 포함된 항공우주특성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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