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공사 “제70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의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정대권 소위(항공우주공학과 전공)가 수상했다. [사진 참조]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정 소위는 충실하게 군사훈련을 이수하고, 모범적인 생도생활을 지속하여 종합성적 5등 이내의 생도에게 수여하는 ‘우등상’을 전체 8학기 중 7회 수상했으며, 전체 학기 종합성적 1위를 달성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공사 생도생활발전위원, 명예위원, 기초군사훈련 훈련대대장생도, 생도생활발전위원장 등 다양한 생도 직책을 역임했다.
어릴 때부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의 삶을 동경한 정 소위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공사에 입학했다.
평소 정 소위는 ‘곱게 보면 꽃이 아닌 사람 없다’라는 좌우명처럼 사람을 섬기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군 핵심가치 ‘헌신’을 몸소 실천해왔다.
공사 입학 이후에도 꾸준히 헌혈을 실시했고, ‘태권도 교육 봉사’, ‘지역사회 멘토링 봉사활동’ 등의 재능기부 활동과 ‘해외아동 1대1 결연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번 임관식에서 공군사관학교장으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소위는 “오늘이 있기까지 곁에서 이끌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공사에서 함께한 모든 분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바르고 강한 우주공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자기계발에 정진하여 조국이 필요로 하는 어떤 영역에서든지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소위는 졸업 후 비행교육에 입과해 전투조종사의 꿈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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