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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하늘 지킴이가 된 젊은 보라매 공사생도, 졸업과 임관식에서 빛났다!

- 4년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 마친 사관생도 183명 졸업, 정대권 소위, 전체 수석 ‘대통령상’ 수상

등록일 2022년03월02일 20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3월 2일(수),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린 공군사관학교 제70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서욱 국방부장관(앞 줄 왼쪽에서부터 8번째)이 생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3.02. 공군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공군사관학교(공사)는 2일(수)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183명(외국군 수탁생도 5명 포함 남생도 169명, 여생도 14명)을 대상으로 “제70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파수꾼을 탄생시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학부모·친지 등의 초청 없이 진행됐다. 서욱 국방부장관이 주관한 이날 졸업 및 임관식은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

이날 졸업과 임관을 한 공사 제70기 졸업생들은 지난 2018년 입학해 4년 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하여 군사학사와 함께 각각 문학사·이학사·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이들은 우주시대를 대비한 공군의 교육체계 개선에 따라 비행체 설계·실습, 인공위성 실습 등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성무인 토론 프로그램’ 등 토론·토의 중점화 교육으로 창의적 사고와 리더십을 배양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욱 국방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공군은 ‘미라클작전’, ‘유해봉환 작전’ 등 세계 곳곳에서 어려운 임무를 완수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며, 신임 공군 장교들이 “맡은 바 임무에 정성을 다하고, 투철한 책임감과 겸손한 자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정예공군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졸업 및 임관식에서는 각종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이고 헌신·봉사하는 모습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왔던 정대권 소위가 종합성적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안상규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김민욱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미래의 조국 하늘을 함께 수호할 세 쌍의 ‘보라매 형제’(문령 소위와 문성 대위(공사 66기), 이찬희 소위와 이건희 대위(공사 67기), 박찬정 소위와 박기정 대위(공사 67기)) ▲공사를 졸업하는 최초의 파라과이 수탁생도인 페드리코 생도 ▲생도 체력경진대회 ‘성무철인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양원규 소위 ▲ 항공우주분야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영준, 박준수, 이승준, 주현진 소위의 특별한 사연 등이 화제가 되었다. 

이날 앞서 진행된 육군사관학교 졸업과 임관식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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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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