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18일) 오후 들어 추위가 누그러졌는데요, 주말 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주말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개겠고요. 전라도와 경상남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10~20mm, 전라도와 경상남부에는 5mm 내외가 되겠고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 곳곳으로는 눈발이 흩날릴 때도 있겠습니다.
내일(일요일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겠는데요. 잠시 주춤하던 추위는 모레인 일요일 아침에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주말 맞아 외출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재 동쪽지방과 일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동부를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쉽겠습니다.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서울과 대전 –4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춘천 4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지방 강릉은 아침기온 1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7도까지 오르겠고요. 속초의 낮 기온은 5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기온 광주와 전주, 대구 –1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광주 5도, 전주 4도, 대구 6도가 예상됩니다.
전 해상의 물결이 최고 3~4m까지 높게 일면서 현재 동해상을 중심으로 내려진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고, 이후 당분간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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