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2월 17일 대관령 국사성황당에서 금년도 산불 등 각종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사업장 안전 및 성공 추진을 기원하는 산신제례를 봉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산신제례 행사는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이 초헌관, 박두식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이 아헌관, 김성만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이 종헌관으로 헌관하여 강릉시 향교에서 집례를 담당하고, 코로나19에 따라 직원 및 산림 관계자를 포함하여 50명 미만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금년 산불·산림병해충·산사태 등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각종 산림사업 추진 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관령 산신령 위에 고하였으며,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대형산불 예방을 간절히 기원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대부분의 지역이 지난 겨울철부터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인 강풍으로 산불발생 및 대형화 위험이 높으며, 2월 16일 기준 6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0.76ha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각종 산림재해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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