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실시간 3차원 정밀표적 추출 및 매칭 기술(3-Dimension Target Extraction & Matching)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표적자료 확보가 가능해 유도무기체계의 정밀타격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DD는 표적지역의 3차원 자료를 생성하기 위해 상용으로 획득 가능한 여러 가지 위성 및 항공 광학영상에 영상처리기법을 적용했다. 기술은 표적지역의 정밀한 3차원 지형자료 및 구조물자료의 복원, 복원된 자료의 품질 검증을 위한 표적매칭 시뮬레이션, 관련 자료의 통합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에 수작업으로 취득하던 유도무기용 표적자료를 신속히 생성하고, 생성된 자료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다. 따라서 표적자료의 품질이 향상되고 관련 업무 담당자의 업무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향후 ADD는 개발된 기술에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표적자료 추출 성능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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