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스위스 컴퓨팅 기기, 소프트웨어, 화상회의 솔루션 제조업 로지텍(Logitech)은 화상회의 발표자의 클로즈업 뷰와 전체 회의실 뷰를 동시에 제공하는 ‘로지텍 RightSight 2’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하이브리드 근무 근로자에게 더욱 공평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RightSight 2 자동 프레임 기술을 통해 발표자에 집중하면서 설명을 듣는 동시에 다른 참가자의 손짓, 화이트보드에 글을 쓰는 모습 등 전반적인 회의실 상황까지 살펴볼 수 있다.
로지텍은 인력이 장기적인 하이브리드 환경에 적응함에 따라 원격 참가자가 실질적인 공간에 있을 때 누릴 수 있는 몰입감 있고 포괄적인 느낌을 선사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지능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있고, RightSight 2는 현재와 미래에 더욱 공평한 미팅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된 로지텍의 최신 혁신 기술이다.
로지텍 비디오협업 총괄 관리자 겸 부사장 스캇 왈톤(Scott Wharton, general manager and vice president, Logitech Video Collaboration)은 "원격 참가자들은 사무실 동료들과 화상회의를 할 때 종종 이등 시민처럼 느껴질 수 있어 중요한 회의실 대화를 놓치거나 회의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애쓸 수 있다"며 “RightSight 2는 원격 참가자들이 자신의 위치에 상관없이 회의실 상대방과 동등한 입장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퀄라이저”라고 말했다.
RightSight 2는 오디오와 비디오 지능을 결합해 회의실에 있는 참가자 위치와 목소리를 감지한다. 새로운 모드인 스피커 뷰(Speaker View)는 랠리 바(Rally Bar)와 랠리 바 미니(Rally Bar Mini)의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발표자와 그룹 전체의 화면 속 화면(picture-in-picture view) 뷰를 제공한다.
발표자용 메인 카메라는 발표자가 바뀔 때마다 부드럽게 조정하는 회전 및 확대 기술을 선보이며 광각 AI 뷰파인더(AI Viewfinder)로 룸을 프레임화해 원격 참석자들이 모든 미팅 교류를 선명하게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한다. IT 관리자는 스피커 뷰와 그룹 뷰(RightSight 기본 자동 프레임) 중 가장 적합한 모드를 선택해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다.
RightSight 2 스피커 뷰는 로지텍의 모든 주요 클라우드 비디오협업 파트너와 호환되므로 기업 IT 팀은 로지텍 비디오협업 에코시스템이 하이브리드 업무 공간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게 조정될 것을 확신할 수 있다.
본 기능은 안드로이드(Android) 및 윈도우(Windows)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룸(Microsoft Teams Room)에서 화면 속 화면 모드로 작동하며 각 발표자와 룸 스트림을 별도의 개별 타일로 보여주는 줌 룸(Zoom Rooms) 멀티-스트림 기술과 완벽하게 통합된다.
RightSight 2 스피커 뷰는 현재 CollabOS 1.5에서 랠리 바 및 랠리 바 미니용 공개 베타로 전 세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로지텍 바 제품은 로지텍 싱크(Logitech Sync) 디바이스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또는 파트너 플랫폼인 줌 디바이스 매니지먼트(Zoom Device Management), 팀즈 어드민 센터(Teams Admin Center)를 통해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