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해양환경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해양환경교육 온라인플랫폼’(이하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플랫폼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해양환경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비대면 교육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플랫폼은 국민이 직접 해양환경분야 온라인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국민참여 예산’을 통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온라인 플랫폼은 우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개의 온라인 학습과정과 분야별 해양환경 전문가 특강, 찾아가는 강사단, 해양환경 이동교실 등의 교육과정, 그리고 해양환경공단을 비롯한 해양환경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자료를 모아둔 디지털 라이브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온라인 학습과정은 ‘바다를 아프게 하는 해양쓰레기’,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총 2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해양쓰레기와 해양 기후변화의 원인부터 영향, 해결방안과 실천방안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고, 앞으로도 시의 적절한 주제로 학습과정을 꾸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해양환경 전문가 특강을 매달 개설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강사단, 해양환경 이동교실 등 실시간 영상강의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PC와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하여 온라인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3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SNS 홍보이벤트도 개최, 온라인플랫폼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이수증을 본인의 SNS에 올리고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약 1천 명에게 온라인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송종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해양환경교육 온라인플랫폼이 마련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해양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흥미로운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니, 해양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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