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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 앞둔 날 추위 이어져…저녁부터 서쪽 눈·비, 파도 높아 여객선 운항 확인필요!

등록일 2022년01월31일 00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그래픽 / 김규희 기자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설 연휴 당일을 제외한 그 밖의 휴일은 아침에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7도로 이맘때 기온을 밑돌겠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아침에 비해 추위는 덜하겠지만 1~3도 선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설 하루 전날인 31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져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전남권 북부에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1∼3㎝, 전북, 전남권 북부 내륙 1㎝ 내외, 수도권, 강원 내륙 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권 북부에는 5mm 미만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와 전북은 종일 ‘나쁨’, 강원영서와 경북, 광주는 오후 들어 공기가 나빠지겠습니다. 한편, 동쪽과 전남을 중심으로 대기의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보가 확대 강화된 상태인데요. 화재가 발생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전국 하늘이 흐려지겠고, 저녁부터 밤사이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강원영서에 최고 8cm, 수도권과 충청, 전북북부, 제주산간에 최고 5cm, 그 밖의 지역은 1cm 미만이 되겠고,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성묘를 가시거나 이른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은 빙판길이 우려돼 보행 및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저녁부터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 춘천 -10도, 대전 -8도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점차 하늘이 흐려지겠습니다. 아침에 강릉과 속초 -4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경상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서 저녁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 전주 -6도, 대구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남해 0.5∼4.0m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연안여객선 운항 여부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강한 추위가 지속되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에는 별다른 눈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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