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일본 코로나19, 25일 오후 8시 45분까지 전국에서 6만2,613명의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NHK는 보도를 통해 도쿄에서 12,813명(사상 최다) 등 전국에서 하루 감염자가 6만 명을 넘는 것은 또 처음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오사카부에서 10명, 홋카이도에서 4명, 아이치현에서 4명, 히로시마현에서 3명, 가나가와현에서 3명, 지바현에서 2명, 사이타마현에서 2명, 에히메현에서 2명, 가고시마현에서 2명, 미에현에서 1명, 사가현에서 1명, 효고현에서 1명, 나라현에서 1명, 기후현에서 1명, 도쿠시마현에서 1명, 후쿠오카현에서 1명, 이바라키현에서 1명, 고치현에서 1명의 합해 41명의 사망자가 대거 발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3일 하루 PCR 검사 5만4,332건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이 코로나19 확진자 집계에 의구심이 나온 것은 오래전부터였다. 한국의 통계는 디지털 집계로 그날 지자체별로 검사된 통계를 실시간 반영된 것을 다음날 오전 10시 전후에 발표하는 것과 달리 일본은 모든 통계를 지자체별로 보내오는 팩스로 받아 통계를 작성해 담당 공무원이 퇴근 직전인 오후 6시경 발표한다.
공무원이 퇴근하는 시간에 맞추어 발표하다 보니 수기 집계가 시작된 오후 5시 이후에 보내온 팩스는 누락되고 또한 다음날도 반영되지 않는 '퇴근시간 맞춤 통계'다. 이렇게 누락된 팩스는 다음날도 포함되지 않은 채 발표되기 때문에 그만큼 확진자가 줄어드는 착시 효과를 코로나 방역 성공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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