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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대한’에 큰 추위…동해안 눈 최대 20cm, 대기 말라 화재 주의

등록일 2022년01월20일 00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그래픽 / 김규희 기자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어제(19일) 수도권은 눈이 모두 그쳤지만, 내린 눈이 얼어서 도로가 미끄러운 빙판길이 많습니다. 오늘(20일) 출근길 보행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아직 강원과 남부 곳곳으로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 남부와 호남, 제주에 내리는 눈과 비는 어젯밤에 그쳤지만, 영동과 강원 산간, 울릉도·독도는 오늘까지 최대 20cm 이상의 폭설이 이어지겠고요, 경북 동해안은 오늘 새벽부터 눈이 시작돼 오늘 오후까지 최고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 ‘대한’입니다. 절기가 이름값을 하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9도로 오늘보다 더 낮겠습니다. 강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쪽 지역과 일부 전남 동부로는 대기가 메말라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쪽은 대체로 맑지만, 동해안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오늘 아침 기온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1~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지방 강릉과 울진의 아침 기온 영하 3도로 시작해서 낮 기온은 강릉 1도, 울진 4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와 대구의 아침 기온 영하 6도로 출발해 낮 기온은 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오늘 동해상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그 밖의 해상도 최고 3.5~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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