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우월한 J유전자가 있어 감염률이 낮다며 이웃 국가 한국의 감염을 비웃던 일본이 무상 검사 불과 며칠 만에 2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일본 공영방송 NHK 14일 20시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자는 2만 명을 넘어 2만2,045명이 발견되었다. 2만 명을 웃도는 것은 작년 9월 1일 이후 처음이다. 감염자 급증으로 12일, 1일의 감염자가 1만 명을 넘긴 이후 불과 2일 만에 2만 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도쿄도 4,051명 ▽오사카부 2,826명 ▽가나가와현 1,155명 등 일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앞서 작년 여름 5파에서는 7월 말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었고, 그 약 2주 후에 2만 명을 넘었다. 하루의 감염자가 지금까지 가장 많은 것은 작년 8월 20일의 2만5,992명이었다.
사망자 또한 늘고 있다. 오사카부에서 2명, 아이치현에서 2명, 군마현에서 2명, 사이타마현에서 1명, 도쿄도에서 1명, 가나가와현에서 1명, 후쿠오카현에서 1명, 아오모리현에서 1명 등 11명의 사망자 발표가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검사는 늘리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하루 PCR 검사 수 8만1,029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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