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PCR검사 건수 2만5천 검사에서 절반 이상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발견면서 일본의 사태가 심상치 않다. 이로써 12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개월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NHK 이날 20시 44분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3,244명의 발생했다. 검사 건수는 2만5,079건에 불과했다. 이로서 일본에서 1만 명 넘는 신규 확진자는 작년 9월 9일 이래 처음이다.
이날 도쿄도에서만 신규 확진자 2,198명이 나왔다. 전날보다 2배,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5배 넘게 증가했다. 도쿄도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도 작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미에현에서 2명, 오사카부에서 1명, 도치기현에서 1명, 시즈오카현에서 1명의 합쳐 5명의 사망의 발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총 누적 사망자는 1만8,424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하루 PCR 검사 수는 속보치로 2만 5,079건이라고 밝혀 2명 가운데 1명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자가 갑자기 폭증하고 있는 현실은 그동안 유상 검사에서 무상 검사로 보건 행정 검사체계로 전환하자 검사 인원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숨겨져 있었던 감염자가 밝혀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청치권과 학회 등에서 일본 국민들이 우월한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에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걸리지 않는다고 자랑하는 가설을 앞세우다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된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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