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일으킨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화재는 발생했지만,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해당 전투기에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폭발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F5 단좌전투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독자 제공/연합뉴스]
오늘(11일) 사고 추락 기종은 F-5E형 단좌형이다.
대한민국 공군은 2020년대 초 현재도 운용하는 F-5E(단좌형)와 F-5F(복좌형) 170여 대를 모두 2025년에는 퇴역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KF-X(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보라매 사업)의 영향으로 KF-X 블록1의 개발이 2026년에 완료되어 120여 대가 순차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2028년부터는 블록2의 개량이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F-5E/F의 전량퇴역은 KF-X가 2026년부터 120기가 양산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순차적으로 대체가 완료되는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2021년 현재 대한민국 공군의 F-5E/F는 대규모 개량이 아닌 소규모 개량 적용된 상태로 운용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한 야산에 추락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전투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