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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대신 한반도를 침공한 중국 ‘미세먼지’…저녁부터 중부 눈 조금

등록일 2022년01월08일 00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그래픽 / 김규희 기자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날씨가 평년 기온을 되찾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침공하면서 추위 대신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젯밤까지 대부분 지역의 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오늘(8일)도 대기가 정체하면서, 수도권과 충청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동안 대부분 심한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중북부 지역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도 밤부터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높겠지만, 여전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5에서 7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 내내 대체로 흐리겠지만, 야외 활동하는 데 불편은 없겠습니다.

동해안 지역과 일부 남부 내륙으로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재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6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은 강릉 0도, 울진 영하 1도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강릉 9도, 울진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 광주와 대구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 8도, 대구 7도 예상됩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 다시 한기가 밀려오면서 추워지겠고요, 화요일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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