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픽 / 김규희 기자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임인년(2022년) 새해 첫날인 오늘(1월 1일)도 강력한 한파에 강추위 대비해주셔야 합니다. 앞서 내려졌던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 춘천 영하 14도로 대부분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도 오후부터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이번 추위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새해 첫해가 떠오를 땐 전국 대부분 지역 하늘 맑아서 해돋이를 또렷하게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해는 내일 아침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겠고요. 울산 간절곶 7시 31분, 남해와 여수는 7시 36분, 서울은 7시 47분에 2022년 첫해를 맞이하실 수 있겠습니다.
한편, 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중서부지역은 오후에 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또한, 강원도와 영남 곳곳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산불과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늦은 밤 한때 눈이 오겠고, 그 밖의 전국에는 특별한 눈 소식은 없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9도, 청주 -10도 보이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2도, 청주 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속초 -7도, 강릉 -8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속초, 강릉 4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전주 -5도, 대구 -8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전주, 대구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해상에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최고 2m로 잔잔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눈이 오겠고, 월요일 아침에는 서울이 –8도를 보이며 다시 강한 추위가 오겠습니다. 남은 올 한해도 따뜻하게 마무리 잘하시고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