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제6회 해양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8점을 선정하고 12월 31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정보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양정보 활용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해양정보를 활용한 ‘산업화 아이디어’와 ‘안전海 앱(App)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8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았는데, 총 28점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해양정보 활용성, 독창성, 우수성, 시장성 등을 심사하여 총 8점(분야별 4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산업화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조우’팀의 아이디어가 대상작으로 선정되었고, ‘조우’팀은 바다낚시를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해양기상, 낚시 포인트, 금어기 등의 정보를 묶어 하나의 앱(App)으로 구성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이 팀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에서 나아가 앱(App) 시제품(프로토타입)을 구현하여 제출하는 등 구현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海 앱(App)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는 안전海 앱(App)의 사용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제시한 ’영웅재중‘ 팀이 선정되었다.
’영웅재중‘팀은 안전해 앱(App)에 대한 단순한 분석에서 나아가 게이즈 플롯(Gaze plot), 히트 맵(Heat map) 등 전문적인 분석기법을 활용해 사용자의 이용 양상을 분석해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제시한 앱 사용환경(UI) 디자인도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바다를 이용하는 데에 필요한 해양정보를 적기에 생산해 제공하는 한편, 많은 국민들이 해양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과 같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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