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27일 개 함탑재정찰용/서북도서용 무인항공기 사업추진기본전략,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기본계획, 대형기동헬기-II 구매계획,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 양산계획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함탑재정찰용/서북도서용 무인항공기 사업’, ‘상륙공격헬기 사업’은 국내연구개발로 추진하고, ‘대형기동헬기-II 사업’은 국외구매로 추진하며,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사업’은 최초양산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사업’은 보병대대급 이상 부대에서 실시간 전투상황을 파악하고 기동 중 지휘통제가 가능한 지휘소용 차량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현용 ‘차륜형장갑차’ 차체와 구성품을 기반으로 개발된 지휘소용차량의 최초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천막형 지휘소를 대체한다. 기동 중 전투지휘와 적 화기 및 화생방 공격으로부터 방호가 가능하다. 최신 지휘통제체계를 탑재하여 우리 군의 생존성, 기동성은 물론 작전지휘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은 ’22~’29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 5,100억 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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