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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크리스마스 최강 한파 강습, 바람도 강해…영동 폭설과 바다 파고도 매우 높아!

등록일 2021년12월25일 0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그래픽 / 김규희 기자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크리스마스인 오늘(25일)은 최강 한파가 새벽부터 들이 닥쳤습니다. 이번 한파의 시작을 알리는 한파특보는 어젯밤 9시로 기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습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는 한파 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아침 서울 아침기온은 –14도 보이겠고요. 바람까지 곳곳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또한, 강원도에는 이미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따라서 강원영서에는 오늘까지 눈이 이어지겠고요. 강원영동과 울릉도, 독도는 오늘까지, 제주도와 전라해안은 오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저녁부터 오늘 새벽사이에는 강원영동에 최대 20cm, 울릉도와 독도에는 30cm 이상 눈이 오겠습니다. 한편, 강원영서와 제주도, 전라해안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습니다. 다만, 강원영동은 눈이 내리다가 낮부터 개겠고요.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흐리다가 낮부터 눈이 오겠고, 울릉도와 독도는 종일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14도, 대전 –11도로 매우 춥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8도, 대전 –4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속초 -7도, 강릉 -4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속초 -4도, 강릉 0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광주 -7도, 부산 -4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3도, 부산 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해는 대체로 맑겠고, 남해는 흐려져 눈이 오겠고요. 동해는 눈이 내린 후에 차차 개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5~6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 눈이 오겠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고, 수요일 낮에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습니다. 한파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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