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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한풀 꺾였지만 대신 중국발 미세먼지 침공…기온은 평년보다 포근

등록일 2021년12월20일 01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그래픽 / 김규희 기자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한파에 많은 눈이 내렸던 어제와 달리 오늘(20일)은 낮부터 추위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은 3도로 오늘보다 9도가량 높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10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주춤한 틈을 타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인 데다가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내일 중서부 지역과 전북, 대구는 초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추위는 어제(19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한풀 꺾인 모습인데요. 오늘은 기온이 더 올라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아침기온 서울 3도, 대전과 광주 1도, 대구 -1도, 강릉 2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도 10도 이상 올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강원 산간에는 아침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1~3cm, 비의 양은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서울 3도, 춘천 -4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과 인천 10도, 춘천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수 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의 아침기온 전주와 부산 3도를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전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6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상의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며 곳곳으로 풍랑특보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주간 날씨] 다음 주 중반에는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성탄절 당일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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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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