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계절의 시계가 겨울을 뛰어넘어 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제(10일)도 하늘은 흐렸지만, 예년 기온을 웃돌며 초봄 같은 날씨를 보였는데, 오늘(11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4도로 오늘보다는 낮지만, 예년 기온을 7도가량 웃돌며 아침 추위가 심하지 않겠고 한낮에는 9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높아 조금 더 온화해지겠습니다.
어젯밤까지도 전국에 탁한 공기가 이어지겠는데요. 대기가 정체된 데다, 밤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추가 유입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광주의 공기 질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 탁한 공기는 일요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며 회복되겠습니다.
토요일인 오늘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큰 추위 없겠습니다. 본격 추위는 월요일 출근길이 되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구름 많겠고요, 새벽과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서울과 대전 4도, 춘천은 1도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10도 안팎이 되겠습니다.
동해안 지방 아침 기온 속초 2도, 울진 4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속초 12도, 울진 15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내일 전주와 대구의 아침 기온은 5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12도 나타내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이 최고 1.5m 이하로 잔잔하겠습니다.
다음 주부터 부쩍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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