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공군은 지난 2일 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박한주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제147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통해 233명의 공군 장교가 새롭게 탄생하면서 화재의 장교들이 탄생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는 ▲공군 병·부사관에 이어 공군 장교로 임관한 김선범(만 28세, 정보, 男)·고윤하(만 25세, 보급·수송, 男) 소위 ▲ 3대 공군 가족 탄생의 영예를 안은 고은혁 소위(만 24세, 통역, 女) 등이 화제를 모았다.
김선범(만 28세, 정보) 소위와 고윤하(만 25세, 보급수송) 소위는 공군 병·부사관에 이어 공군 장교로 나란히 임관했다.
공군 김윤하 소위
김 소위는 2014년에 공군 병 740기로 입대하여 제10전투비행단에서 토목건축병으로 복무하고, 일병시절 공군 부사관에 지원하여 2015년 5월 공군 하사로 임관했다.
중사 시절 작전사 항공정보단에서 근무하며 장교들이 작전 브리핑을 하는 모습과 지휘관의 따뜻한 조언을 들은 후, 공군 장교가 되겠다고 결심한 김 소위는 “장교들이 유창하게 작전 브리핑하는 모습을 보며 공군 장교가 되기를 희망했다.”며, “병·부사관의 경험을 살려 소통할 수 있는 지휘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소위는 2015년에 공군 병 759기로 입대하여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수송병으로 복무하다 병장 시절 공군 부사관에 지원해 2017년 9월 공군 하사로 임관하여 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8546부대에서 근무했다.
공군 장교가 되기 전 자동차 공학을 전공하고 정비 관련 자격증을 10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병사·부사관 시절 모두 수송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는 고 소위는 “병·부사관 시절 근무했던 군 경험을 바탕으로 보급·수송 분야에서 전 신분을 아우르는 이름난 장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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