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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 같은 겨울' 당분간 지속…포근해지자 또 중국발 미세먼지 침공

등록일 2021년12월07일 01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 포토그래픽 / 김규희 기자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오늘(7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초봄 같은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는 비교적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지만, 대기가 정체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어제 서울은 한낮에 12.0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포근했었는데요. 오늘과 내일 낮에도 12도가 예상돼, 당분간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오늘 서울 아침기온은 4도, 모레에는 2도로 다소 춥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어제 서해5도에는 비가 오다가 밤에 그쳤고요.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끼겠지만,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먼저, 강원영동과 울릉도, 독도는 새벽에서 저녁까지, 경상동해안은 늦은 오후에서 밤까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한, 강원영동 높은 산간에는 1~3cm의 눈이 비와 섞여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중서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서 주의해야겠고, 그 밖의 지역은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4도, 춘천 -1도 보이겠고요. 한낮기온 서울, 춘천 12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속초 3도, 강릉 5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속초 10도, 강릉 12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광주 1도, 부산 7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광주 13도, 부산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해와 동해는 비가 온 후에 차차 개겠고, 남해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에는 다소 춥겠고,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또한, 비 소식은 없는 가운데,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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