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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식물 16종 신품종 심사기준 마련 위한 초석 다지다

등록일 2021년12월03일 09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사진자료3_복자기의 형태특성을 정리한 모식도 / 산림청

[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올해 수행한 산림식물 복자기, 실거리나무 등 16종의 특성조사요령 개발을 위한 위탁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신품종 심사에 활용하는 특성별 조사기준과 방법을 정한 것으로 신품종을 심사하거나 출원인이 출원서를 작성할 때 필요하다.

TG 제정 위탁사업은 산림식물의 형태적 특성과 생육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전문지식과 인력을 보유한 국내 대학 및 민간 전문기관이 조사하게 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TG를 제정하여 활용하고 있다.

송이풀, 광대수염 등 16종의 TG 제정을 위해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 연구팀이 위탁과제를 수행하였으며, 관련 학계 전문가와 전직 심사관 등의 검토를 거쳤다.

올해 수행된 위탁사업의 최종결과물은 내년에 전문가협의회를 거쳐 특성조사요령으로 제정되며, 산림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책자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특성조사요령 제정 위탁사업은 품종보호제도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육종가 및 산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신속·정확하게 제정하여 고부가가치 신품종 육성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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