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학사장교, 3대째 장교의 길을 걷는 김주호 소위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학사장교, 해군·해병대 신임장교 63명이 빛나는 장교 계급장을 달고 힘차게 출항했다. 해군은 12월 1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31기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3대째 장교의 길을 걷는 김주호 해군 소위가 화재의 인물에 소개되었다.
김주호 소위(남/27세, 해군)는 3대째 장교의 길을 걷는다. 김 소위의 할아버지 김광진 예비역 해병대 소령은 6·25전쟁 참전용사이며, 아버지 김일원 예비역 육군 중위는 육군 학사 1기로 임관해 복무한 바 있다. 또한 김 소위의 형(김창환)도 육군 대위로 현역 복무 중이다.
김 소위는 “어려서부터 군인의 길을 먼저 걸어가신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보면서 장교가 되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두 분의 뒤를 이어 해군 장교라는 명예로운 길을 걷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관하는 김주호 소위 등 63명의 장교들은 지난 9월 27일 입영해 11주 동안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하며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로 거듭났다. 임관식 이후에는 각 병과별로 진행되는 초등군사교육을 마치고 나면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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