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내일(12월 1일)부터 겨울입니다. 겨울을 하루 앞두고 하루 새 날씨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며칠간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었지만, 오늘(30일)은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새벽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륙과 산간에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다가 오늘 밤에는 눈, 비가 모두 그칠 전망입니다.
그동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60mm의 꽤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오늘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쪽 지역에 낮에는 그 밖의 전국에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제주 산간, 강원 산간에 최고 7cm 강원 내륙과 충북 중남부, 전북 내륙에 1에서 3, 그 밖의 지역은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기온은 7도, 낮 기온은 10도 보이겠고요. 오후부터 차차 날이 추워지면서, 모레 아침에는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동쪽 해안과 산지에는 대기가 건조해서, 산불과 각종 화재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7도, 춘천 2도 보이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속초, 강릉 7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속초 13도, 강릉 14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광주 10도, 대구 5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광주 12도, 대구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해상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해상은 비가 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이 최고 5~6.5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비나 눈이 오는 날이 많겠고, 추위도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아침에는 대체로 영하권의 날씨를 보여서, 감기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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