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방사청)은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와 25일 방사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전 부문이 힘을 합쳐 청렴한 사회 실현과 국가청렴도 세계 20위권 진입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장들은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이해충돌 발생을 예방하고 반부패 지수 향상으로 국가청렴도 상승을 견인하기 위한 이해충돌방지법 준수를 결의하였다.
▲ 권익위는 부패방지 관계 법령 교육 등 청렴교육 및 기업 윤리 경영을 지원하기로 하고, ▲ 방사청은 방위산업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정책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며, ▲ 방진회는 회원사의 윤리준법경영을 위한 제반 환경 조성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기관은 방위산업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교환하고 청렴경영활동과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방산업체 대표들도 자율적인 청렴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방위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방사청 강은호 청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의 철저한 준수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아 청렴한 방위산업을 만들어 국가 청렴도 세계 20위권 진입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방위산업 분야의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방진회 나상웅 상근부회장도 “방위산업체들이 선진국에 걸맞는 준법준수, 윤리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무기체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면서, 방위산업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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