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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쾌청한 가을 날씨에 재 뿌리는 중국발 미세먼지…큰 일교차 주의

등록일 2021년11월17일 01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그래픽 / 김규희 기자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어제(16일)는 겨울을 찾아가는 완연한 늦가을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쾌청한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온화했는데요. 오늘(17일) 역시 비슷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낮기온 서울 15도, 광주 16도로 평년기온을 2~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에는 추운데요. 일교차가 큰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잠잠하던 중국발 미세먼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전에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나쁨’ 단계까지 오르다가 오후 들어서는 대기 흐름이 원활하면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공기가 탁한 가운데 동해안은 대기까지 건조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가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쾌청한 가을 하늘이 예상됩니다. 아침에는 춥지만, 낮에는 춘천 13도, 대전 14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과 지방은 청명한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한낮기온 강릉 16도, 속초 15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에는 추위를 보이지만 낮에는 전주 14도, 부산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2.0m로 잔잔하게 일면서 조업하는 선박의 위험부담은 없겠습니다. 

내일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남에 비가 오다 그치겠고,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등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와 함게 충남과 전라, 제주도는 눈이 섞여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겨울을 향해 달려가는 추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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