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11월 3일 10시경(현지시각) 대통령궁에 도착해 헝가리 대통령 부부와 공식환영식, 사전환담, 기념촬영 등을 함께 했다. [사진 참조]
공식환영식 전, 군악대 연주가 울려퍼지고 경찰 호위를 받으며 문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헝가리 대통령궁 센트 죄르지 광장에 도착했다. 먼저 나와 기다리던 아데르 야노쉬 대통령과 헤르체그 어니떠 여사는 문 대통령 부부를 기쁘게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아데르 대통령에게 김정숙 여사를 소개하며 인사를 나눈 후, 아데르 대통령과 나란히 걸으며 의장대 및 국악대, 16명의 기마부대를 사열했다.
이어 대통령 궁으로 입장한 두 정상 부부는 발코니로 이동해 사전 환담했다. 안데르 대통령이 국회의사당 등 헝가리의 주요 건축물을 설명하기도 했다. 정상회담장으로 입장하기 전, 두 정상은 태극기와 헝가리 국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공식환영식을 모두 마친 문 대통령은 아데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언론발표를, 오르반 빅토르 총리와 업무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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