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쾌청한 하늘에 낮에는 날도 선선합니다. 다만, 밤이 되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 추워지니까요. 겉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한편 어젯밤부터 대부분 지역으로 중국발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27일)도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 ‘나쁨’, 전라도와 경상도는 종일 ‘한때 나쁨~나쁨’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이들 지역은 먼지를 막을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에는 춥지만, 낮에는 서울 18도, 광주 21도, 대구 20도까지 올라 선선하거나 서늘하겠는데요. 햇볕이 강한 지역은 다소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중서부지역은 새벽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 이후로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아침에는 10도 안팎으로 춥겠고, 낮에는 19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도 청명한 하늘에 아침에는 다소 춥지만, 낮에는 속초 19도, 강릉 21도로 선선하거나 서늘하겠습니다.
남부지방 쾌청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전주 20도, 부산 22도까지 오르지만, 아침에는 춥겠습니다.
서해상으로 비가 오겠고,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선선하거나 서늘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동해안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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