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공군은 22일(금), 서울 ADEX 2021 현장에서 미래 항공우주작전 수행 및 군조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제8회 공군 발전 세미나』에서 ‘국방우주력 강화와 공군 우주력의 도약적 발전’ 주제로 국가·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공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국방 우주력 강화와 공군 우주력의 도약적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세미나는 대한민국이 국가적 우주역량을 총 결집하고 있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국방우주력 강화를 위한 공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공군 발전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유관 기관장과 연구요원,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여 가운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의 개회사, 안규백 의원, 이채익 의원 등 국회의원 2명의 축사와 김윤태 한국국방연구원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준 기획정책본부장이 국가 우주개발계획을 발표하고, 한국국방연구원의 조홍일 박사가 미래 우주작전수행개념 발전을 위한 고려사항을, 공군본부 우주센터의 황영민 중령이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공군의 역할과 노력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한국국방연구원의 오혜 박사가 한국군 우주조직 설계 및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이어서 공군의 김헌중 대령이 공군 우주력 발전을 위한 공군 조직․정원구조 현황 및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오혜 박사는 한국군의 우주조직을 설계하기 위한 국방우주조직의 발전 필요성과 합참을 비롯한 공군과 육․해군의 임무를 특히 강조하였다.
종합 토론에서는 김종대 전 국회의원의 사회로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의 이동규 박사,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 김규홍 교수, 국방대학교 국방관리학과 노명화 교수, 한국국방연구원 전성진 인력정책연구실장이 참여하여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공군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였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미래를 대비한 국방 우주력 강화의 필요성과 공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하였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공군은 하늘을 넘어 우주를 지키는 강한 공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우주전력과 우주조직 발전, 우주전문인력 확보에 힘써 왔으며, 지난 8월 美 우주군과 우주정책협의체 운영 약정서 체결을 통해 우주정책, 우주정보공유, 인적교류, 기술협력 분야 등 우주관련 군사협력을 확대해 가고있다”며, “대한민국 공군이 국가․국방우주력 강화에 기여하고 미래에 ‘우주공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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