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임산(林産)자원 이용기술 분야의 「연구성과 현장 설명회」를 ‘2021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3층 D2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 현장 설명회는 임산자원 이용에 관한 최신 정보 제공과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다양한 목재 이용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관련 업계에 알리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탄소중립2050 추진전략 실행과 임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건축기술 및 유지보수 기술과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전환기술에 관한 정보를 소개한다.
설명회에서는 화재와 유해가스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목섬유 단열재와 미세 목재를 활용한 리튬황 종이 전지, 화석연료 대체 친환경 바이오매스연료와 같은 미래 산업 적용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최근 목조건축물의 규모제한 완화로 고층화되고 있는 최신 목조기술 동향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 공공 목조건축물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종합연구동(수원)’,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한그린 목조관(영주)’, 최초 차량용 목조교량 ‘한아름교(양양)’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목조건축물의 유지를 위한 흰개미 방제법, 국내 향료식물로부터 추출한 유용 식물 정유,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통한 첨단 신소재화 기술 등 국립산림과학원의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국립산림과학원 손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장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임산자원 이용 관련 기술들이 목재의 가치를 높이고 장기 이용방안을 통해, 관련 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특히 기후변화에서 지구를 살리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으로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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