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스타트업 에누마가 유아 대상의 태블릿 기반 영어 학습 서비스 ‘토도 영어’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누마는 토도 영어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협업했다.
에누마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라운(BROWN)’, ‘코니(CONY)’, ‘샐리(SALLY)’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BROWN & FRIENDS)’가 등장하는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콘텐츠의 제목 또한 ‘토도영어와 브라운앤프렌즈’로 변경했다.
또한, 일본 최대 메신저 서비스 라인을 통한 학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 학습 알림, 학습 가이드, 성과 분석 등 학부모 대상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것과 같이, 일본 시장에서도 현지화 전략을 위해 라인을 학부모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한다.
토도영어는 작년 3월 국내 출시 후, 현재 국내 이용자 15만명 달성으로 높은 학습효과를 인정받았다.
게임 요소를 도입해 교사나 학부모의 지도가 없이도 아이들이 스스로 미국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영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과정을 익힐 수 있어 인기로 한국, 일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첫 15일 무료체험을 제공한다.
에누마 이수인 대표는 “일본 공교육에서 영어를 초등학교 정식 과목으로 지정하고, 사교육 시장이 확대되는 등, 일본 교육계에서 영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에누마의 ‘토도영어’가 도입한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교육과 친숙한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자기주도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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