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오늘(10일)과 내일 사이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휴일 외출 계획 있으시다면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월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13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가을이 깊어짐에 따라 심한 온도 변화에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아침 경기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 동안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경북 북부와 제주도에 최고 60mm, 수도권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전국에 가을비가 지나고 날이 서늘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서울의 아침 기온 14도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한 바람도 불겠는데요. 옷장 속 가벼운 외투 미리 준비해놓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내일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25도 대전 27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 속초와 강릉은 낮 사이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낮 기온 속초 26도, 강릉 27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대부분 오후에 비가 내리겠고,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부산 28도, 제주도 29도 예상됩니다.
오늘까지 동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이 최고 2.5~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중부 지방부터 대체로 맑아지겠지만, 기온은 부쩍 쌀쌀해지니까요. 면역력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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