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내리는 비는 어제 저녁에 대부분 그쳤지만,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오늘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오늘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20~40mm,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5mm 내외가 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개겠습니다.
한글날인 오늘 동해안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고 연휴동안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월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습니다.
한편, 오늘은 평년기온을 훌쩍 웃돌겠는데요. 서울의 아침기온 18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26도로 평년기온을 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차차 개겠고, 춘천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인천과 수원 26도, 대전 28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동해안은 낮까지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고요. 낮 기온 속초와 강릉 22도, 울진 24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대구는 흐린 하늘을 보일 때가 있겠고요. 한낮 기온 광주 28도, 대구 27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동해상에는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고요. 전 해상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가 2m 이하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따라서 해안가 안전사고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월요일 서울 등 내륙은 맑겠지만 동해안 지방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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