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KT&G, 트리플래닛은 오는 10월 6일 대관령 국가숲길에서 탄소중립 상생숲 조성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상생숲은 산림의 생태적 가치나 역사 및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다고 인정되어 지난 5월 1일 산림청에서 처음 국가숲길로 지정한 대관령숲길 주변에 조성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으로 국가숲길 주변에 숲을 조성하여 숲길 인프라를 내실화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관광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상생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상생숲 조성지에서 동부지방산림청, KT&G, 트리플래닛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숲 조성사업 소개와 현판식,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생숲 조성에서 ▲동부지방산림청은 사업 총괄과 대상지 제공 ▲KT&G와 트리플래닛은 재원을 마련하고 숲 조성 사업을 지원한다.
상생숲 조성 이후에도 각 기관은 숲의 생태기능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3개 기관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상생숲은 이달부터 조성 중에 있으며, 대관령 숲의 생태기능 강화로 탄소와 미세먼지 흡수가 증대되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생숲은 초지에 신규 묘목을 식재하는 방식으로 대관령의 혹한과 강풍에 적응 가능한 주목나무 1,088그루가 1.5ha 부지 내 숲으로 조성되어 가꿔지게 된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그린뉴딜의 탄소중립 의지를 다지는 탄소중립 상생숲 조성을 통해 지역상생 발전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끼칠 것으로 기대되며, ESG경영과 가치실현을 위해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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