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가을이지만 요즘 중부 지방에서는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보기 어렵습니다.
어제는 구름이 잔뜩 끼고 곳곳에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 오늘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비가 내리면서 서울 낮 기온이 22도에 머무는 등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반면 대구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지방은 늦더위가 이어지겠고, 중서부와 전북 북부는 오늘 낮까지, 경북 북부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고 영동 지방은 오전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낮부터 다시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5~40mm가 되겠고, 또 영서와 충청, 남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가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겠습니다. 따라서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중북부 지방은 예년과 비슷하겠지만 충청 이남은 2~4도가량 높겠고, 예상강수량은 어제와 오늘까지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에 10~40mm가 되겠고요. 서울경기와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선선한 가운데, 아침기온 서울 19도, 대전 18도 보이겠고요. 낮에는 서울 23도, 대전 25도 예상됩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속초 17도, 강릉 16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속초 21도, 강릉 22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 비교적 낮에는 덥겠는데요. 아침기온 광주, 대구 19도로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광주 27도, 대구 28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 서해는 비가 온 후에 개겠고, 동해는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5~2m로 잔잔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당분간 곳곳으로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한편, 비가 그친 이후에는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서해안과 동해안에, 주말에는 동해안에, 일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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