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해병대 상륙작전의 핵심 전력인 차기 상륙돌격장갑차 사업을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하기로 28일 제13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화상회의에서 결정했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상륙돌격장갑차-II 사업’, ‘130mm유도로켓-II 사업’은 국내연구개발로 추진하고, ‘울산급 Batch-III 후속함 건조사업’ 및 ‘화생방정찰차-II(차량형) 사업’은 후속양산을 추진하는 것을 함께 심의·의결했다.
‘상륙돌격장갑차-II 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상륙돌격장갑차의 수명주기 도래 및 입체고속 상륙작전 발전추세를 고려하여 기동성 및 생존성이 향상된 차기 상륙돌격장갑차를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국산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업기간은 지난 ’18∼’36년까지 총사업비 약 2조 1,1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상륙돌격장갑차-II 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상륙돌격장갑차의 수명주기 도래 및 입체고속 상륙작전 발전추세를 고려해 기동성 및 생존성이 향상된 차기 상륙돌격장갑차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기존 외국산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국산 엔진을 개발하기 하기로 의결했다.
상륙돌격장갑차는 해병대를 상륙함정으로부터 내륙 목표지역으로 이동시키는 장갑차다. 이 장갑차는 육군 장갑차와는 달리 고속 해상 운행이 가능해야 하고 육상 작전 때 기동력과 화력, 방호력을 갖춰야 한다. 오는 2036년까지 약 2조1100억원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본 사업을 통해 해병대 상륙작전 능력 확보는 물론 국내 기술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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