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0월부터 해양바이오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2차 교육’을 실시하고,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해양바이오 업계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1차 교육을 진행하여, 총 24명이 교육을 수료하였다.
1차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참석자 대부분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평균 92.5%), 특히 실무 위주의 이론과 실습교육이 현장에서의 업무 수행능력과 직결되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2차 교육은 10월 2주부터 11월 4주까지 실시되며, ▲ 해양생명자원 소재 분리·정제 ▲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분 분석 ▲ 장비 활용 ▲ 국내·외 인증 ▲ 공통교육 등 해양 소재와 관련된 실습 중심의 단기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강릉), (재)환동해산업연구원(울진) 두 곳에서 진행된다.
현장 기술 인력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실무교육 외에도, 교육생의 수요를 반영한 특강(바이오산업 기술 동향 등), 교육생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학습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 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8일까지 최종 선정 결과가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교육생은 강의, 실습 및 교재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함과 동시에, 교육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수강 방법은 신청자별로 별도 안내된다.
임영훈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해양바이오기업 재직자 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1차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보완해나가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10월부터 진행될 2차 교육에도 해양바이오기업 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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