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2일부터 2박3일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및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도 만났다.
이번 도쿄 만남에서 한미일(韓美日) 3국은 금번 양·다자 협의 시 최근 한반도 상황을 감안, 안정적 상황 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대화와 외교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한미(韓美)는 △양국 공동의 대북 인도적 협력 사업 및 △북한과의 신뢰구축 조치 등 북한을 관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구체 협의를 가졌다.
앞으로도 한미일(韓美日) 3국은 북한과의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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