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일본 공영방송 NHK 15일 0시 기준 집계 보도에 따르면 어제(14일) 하루 전국에서 6,27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100명 이상 발생한 지자체는 ▽ 도쿄도 1,004명 ▽ 오사카 942명 ▽ 아이치현 568명 ▽ 사이타마현 506명 ▽ 가나가와현 485명 ▽ 효고현 452명 ▽ 지바현 341명 ▽ 오키나와 284명 ▽ 후쿠오카현 209명 ▽ 교토 118명 ▽ 시즈오카현 107명 등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와 비교해 연일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날 하루 도쿄에서 14명, 사이타마현에서 7명, 가나가와현에서 6명, 지바현에서 5명, 오사카에서 4명, 아이 치현에게서 3명, 시즈오카현에서 3명, 효고현에서 2명, 미야자키현에서 2명, 후쿠오카현에서 2명 등 총 55명 등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어제 집계까지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65만 2,123명의 사망자 총 1만 6,922명을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도쿄 요양 시설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도쿄 요양 시설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첫 사례라고 도쿄 보건당국이 밝혔다.
사망한 남성은 지난 13일 저녁, 요양 시설에 들어가 14일 아침, 요양 시설 방에서 전화를 통해 권태와 다리의 흔들림을 호소했다고 도쿄 방역관계자가 밝혔다.
이후 의사의 진찰 결과 발열과 혈액의 산소 농도에도 이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다리 휘청거림 때문에 입원이 결정하고 사실을 전하기 위해 간호사가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지만 이날 자정 병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방문을 열었을 때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간호사가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을 시점에 확인했으면 사망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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