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주말과 공휴일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절반 이상 대폭 감소한 일본 코로나19 방역 통계가 어제 오후(13일 18시 34분) NHK 집계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이 통계를 믿는 일본 국민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NHK 14일 0시 기준 집계 보도에서 어제(13일) 하루에는 전국에서 4,171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불과 하루 전 집계에서는 주말임에도 7천 명 이상이었다. 평일에도 도쿄는 검사를 거의 시행하지 않고 있다는 일본 국민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어제 도쿄의 감염자는 6백 명대로 발표되면서 불신의 벽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에 비교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쿄에서 12명, 사이타마현에서 8명, 효고현에서 5명, 오사카에서 4명, 아이 치현에게서 4명, 지바현에서 3명, 나라현에서 2명, 가나가와현에서 2명, 후쿠오카현에서 2명, 이바라키현에서 2명 등 총 50명의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감염자 발표와 사망자 사이에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다.
이날 100명 이상 감염자가 발견된 지자체는 ▽ 도쿄도 611명 ▽ 오사카 452명 ▽ 가나가와현 529명 ▽ 사이타마현 251명 ▽ 아이 치현 554명 ▽ 지바현 294명 ▽ 효고현 191명 ▽ 후쿠오카현 158명 ▽ 오키나와현 140명 ▽ 이바라키현 114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까지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64만 5,852명의 사망자 총 1만 6,868명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지난 8월달 신종 코로나19 감염자가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갑자기 사망 한 사람이 250명 이상 발생하면서 7월달 보다 8배로 급증했다고 일본 경찰청이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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