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어제(11일)는 쾌청한 하늘이 펼쳐졌지만, 가을볕에 낮 동안 뜨거운 하루를 보였습니다.
오늘(12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더 더워지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 30도, 광주는 31도가 되겠는데요. 다만, 아침/저녁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져 서늘하겠습니다. 따라서 큰 일교차를 대비해 가벼운 겉옷을 챙겨서 외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 전국 하늘은 한때 구름 많겠고, 강원·영동은 낮부터 늦은 저녁 사이 한때 하늘이 흐리겠습니다. 또 제주는 흐린 가운데 낮 동안 약간의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양은 5~20mm로 예상됩니다.
한편, 태풍 ‘찬투’가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확장해 타이완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쯤 상하이 부근을 통과해 방향을 동쪽으로 틀겠고,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 일본을 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제주부터 간접영향권에 들겠고, 이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돼 다음 주 후반까지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낮 기온 수원과 청주 30도, 대전 29도로 더운 하루가 예상됩니다.
영동은 구름 많다 흐려지겠고,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 26~27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되고, 제주는 낮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한낮기온 전주 30도, 대구 31도로 덥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으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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