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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도할 때. 9월 5일 주일예배(설교) 이영훈 목사

등록일 2021년09월10일 02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야훼, 그의 이름을 야훼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 1~3절


포토그래픽 조현상 기자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지금 우리가 기도할 때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 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기도의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도록 기도해주시고. 지금 백신 공급이 아직 안 되는데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되어서 올해 안에 100% 다 온 국민이 맞고 코로나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또 박문례 선교사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지금 미주 전역에서 함께 참여하는 모든 교회들에도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고 또 한국의 이 예배 함께 참여하는 모든 교회에 하나님 은혜 주셔서 영적인 제2의 부흥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 (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기도>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함께 모여 기도하고 예배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전 세계 예배드리는 모든 처소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 내려 주시고 성령의 놀라운 역사로 말미암아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2의 부흥의 역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예레미야 33장 1절로 3절의 말씀을 가지고 “지금은 기도할 때”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

사람이 동물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사람이 영적인 존재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존재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동물도 하나님과 기도하고 대화하는 능력을 갖지 못했습니다. 오직 만물의 영장인 우리에게만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대화하고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놀라운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요, 은혜의 통로요, 축복의 통로요, 기적의 통로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 놀라운 축복의 도구를 잘 활용해서 주님의 큰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일생이 바로 기도의 일생이었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할 때 40일 금식기도 하시며 그 사역을 시작하셨고 새벽기도로 아침을 여셨고 큰 역사를 이루신 다음에 저녁에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셨고 제자를 뽑을 때는 밤새 철야하시며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새벽기도, 금식기도, 철야기도, 이 모든 것은 우리 주님이 친히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가장 귀한 전통이 바로 이 기도의 전통입니다. 선교 역사 140년이 되지 않았는데 아시아 최대의 기독교 국가가 되었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러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기도의 전통 때문입니다.

새벽기도 전통은 1907년, 평양대부흥 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나 은혜를 받으니까 저들이 잠을 자지 못하고 새벽에 교회에 와서 교회의 문을 열어달라 그러고, 모여서 기도를 시작한 것이 바로 새벽기도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의 새벽기도는 성령께서 우리 교회를 감동시켜서 시작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1960년대, 70년대, 강력한 통성기도 운동, 금요철야기도운동, 금식기도운동은 우리 순복음교회에서 한국으로부터 전 세계에 확산시킨 기도운동입니다. 통성기도 때문에 박수치며 찬송하는 것 때문에 60년대, 70년대 한국교회로부터 이상한 교회가 아닌가 이단이 아닌가 하는 그러한 비난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 순복음교회가 폭발적인 부흥을 가져왔고, 우리를 비난하던 모든 교회도 지금은 다 통성으로 기도하고 다 박수치며 찬양하는 그러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 기도 운동이 우리 한국을 살린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이 기도 운동이 회복되어야 될 때입니다.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가 바로 기도의 부재에서 온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가정의 문제가 생겨나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의 문제가 생겨나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사회가 이렇게 많은 문제 가운데에 고통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일천만 크리스천이 깨어 일어나 기도해야 됩니다. 다시 새벽기도가 회복되어야 되고, 금식기도가 회복되어야 되고, 통성기도가 회복되어야 되고, 철야기도가 회복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는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문제 많은 이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수가 없고 기도하지 않고는 어떠한 큰 역사도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가 기도하지 않아서 생겨난 것이고 모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기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바라보며 눈물로 기도하면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한 선지자입니다.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은 예언을 했기 때문에 곧 바벨론에 이어서 예루살렘이 멸망당한다는 예언을 했기 때문에 거짓 선지자들에게 비난을 받고 왕에게 미움을 받아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1.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

오늘의 말씀은 그가 감옥에 갇혔을 때에 하나님이 주신 말씀입니다.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에 대해서 예레미야 33장 1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감옥에 갇혔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임한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때때로 예기치 않은 문제와 어려움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절망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라고 하는 감옥에 갇혀서 우리가 1년 6개월이 넘도록 고통 가운데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끝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4단계로 모든 것이 제약된 상태에서, 지금 또 한 달이 연장되어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우리가 지나고 있는 것입니다.

영세 소상인들은 하루하루 수입도 없고 쌓이는 건 빚이고 어떻게 살아갈까 절망하며 탄식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고 일자리도 없고 또 결혼할 사람은 결혼해서 살 보금자리도 없어서 탄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 코로나로 인해서 누구도 찾아오지 않고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 하나로 더운 여름을 지내고,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까 “이번 겨울이 추우면 어떻게 하나.” 벌써부터 걱정을 한다고 합니다. 소년소녀가장들 200만이 넘는 다문화 가족들 3만 6천 명이 넘는 탈북자 가족들 장애우 가족들 저들이 지금 고통 가운데에서 살고 있습니다. “와서 우리를 도우라. 와서 우리를 도우라.” 저들이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교회가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사랑의 손을 활짝 펴서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병들고, 문제 있고, 어려움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들고 나아가야 할 때인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 사회의 고통의 소리에 침묵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외면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들고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주목해야 될 것은 예레미야가 감옥에 갇혔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절망 가운데에 있을 때 고통 가운데에 있을 때 주의 말씀이 임하면. 우리는 모든 문제도 어려움도 넉넉히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우리를 절망시키고,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우리의 마음속에 부정적인 생각을 쌓아놓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음성은 우리를 살리고, 우리를 치료하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언제나 주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절망의 감옥에 갇힌 우리들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1장 10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너를 붙들리라! 너를 붙들리라! 할렐루야! 시편 27편 1절입니다.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야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주의 말씀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능력으로 주의 말씀의 권능으로 성령의 역사로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 견디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일이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축복을 가져오는 과정일 뿐인 것입니다. 고난을 끊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밝아오듯이. 겨울이 지나면 봄이 다가오듯이. 우리에게 희망의 새벽이, 희망의 봄이 다가올 것입니다. 로마서 5장 3절로 4절은 권면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할렐루야! 절망의 감옥에 갇힌 우리에게 주님 말씀을 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 가운데에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십니다. 우리는 감옥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2. 일을 행하시는 주님

일을 행하시는 주님에 대해서 예레미야 33장 2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야훼, 그의 이름을 야훼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주님께서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고 계십니다. 절대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서 절대 주권을 가지고 지금도 주님의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는 일들은 다 부족하고 한계가 있고 불완전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하시는 일은 완전하고 우리 주님께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고 계신 것입니다. 시편 135편 6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인류 역사 가운데 오직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우리 인간의 힘으로 힘쓰고 애써도 우리는 인류 역사 가운데에 어떤 그림도 그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고 대대에 이르도록 주님의 뜻을 펼치고 계신 것입니다. 시편 33편 11절입니다.

야훼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절대 긍정의 믿음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원망과 불평하지 말고 남 탓하지 말고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말씀 붙잡고 나아가면 위대한 역사가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37편 5절, 6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내 삶의 모든 것 다 주님께 맡기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위대한 역사가 우리에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고난을 참고 견디며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이와 같이 우리에게 악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날마다 있는 곳에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때, 주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속히 임하게 하는 그 비결이 바로 기도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3.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에 대해서 예레미야 33장 3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큰 시련이 다가왔을 때 내가 감옥에 갇힌 것같이 깊은 절망에 처했을 때 바로 그때가 부르짖어 기도할 때인 것입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부르짖으라. 부르짖으라. 고난의 때에 부르짖어야 합니다. 고통의 때, 문제와 어려움과 큰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으로 선고를 받았을 때 그때야말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2절로 13절입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간절한 기도에 주님은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40편 1절, 2절입니다.

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할렐루야. 버림받은 가난한 고아들을 돌보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한평생 고아들을 돌보는 사역을 한 조지 뮬러 목사님. 수만 명의 고아를 돌보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손을 벌리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한 일은 오직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한 것이었습니다. ‘주님, 내가 수천 명의 아이들을 매일매일 돌보았는데, 주님께서 필요한 것 공급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어떤 기도는 바로 그 즉시 응답이 오기도 하고, 어떤 기도는 그날 밤에 응답이 오기도 하고, 어떤 기도는 수년이 걸리기도 했지만, 일생 동안 그의 응답받은 기도는 5만 번이 넘습니다. 그는 이와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친구 여러분, 자신의 짐을 절대 혼자 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주님께 그것을 맡기도록 하십시오. 그분과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십시오. 어떤 시험, 난처한 일이 있더라도 그분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얼마나 돕기 위해 준비하고 계셨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환경에서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늘 기도의 무릎을 꿇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91편 15절입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일을 우리에게 행하여 주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 되십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33장 3절은 우리가 이 말씀을 다 외워야 하고, 이 말씀을 늘 믿음으로 고백하여야 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영어 킹 제임스 버전을 보면, ‘크고 은밀한 일’을 “크고 위대한 일, 놀라운 일, 그 일을 너에게 펼쳐 보이겠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일을 주님이 행하시고, 우리 삶 가운데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19절은 말씀합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그렇습니다. 주님이 새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사막 같은 인생에 길을 내주시고, 메마른 땅에 물이 터져 강물이 되게 만들어 주셔서 우리에게 주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놀라운 역사가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가 주님 앞에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 이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기도가 바로 모든 문제의 해결의 열쇠입니다. 기도가 바로 축복의 통로입니다. 기적의 통로입니다.

최근에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라고 하는 책을 써서 일약 베스트셀러가 된 김유진 변호사가 있습니다. 이분은 새벽기도를 통해서 큰 복을 받은 분입니다. 그의 유튜브에는 20만 명이 넘는 독자가 매일 아침 새벽을 같이 시작합니다. 매일 새벽 4시 30분 새벽기도를 시작해서, ‘미라클 모닝’을 모든 사람에게 선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 유튜브에 들어왔다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그런 놀라운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원래 뉴질랜드로 온 가족이 이민을 갔는데 사업 때문에 부모님이 한국으로 오시고 본인은 홀로 남았습니다. 동양인에 작은 키에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인데 너무 외롭고 고통스럽고 나 홀로라고 하는 그러한 어려움 가운데에 지날 때에 그가 머물고 있던 홈스테이하는 집에 있는 분들이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매일 새벽마다 이 유진 학생을 붙잡고 기도해 주었고 학교 갈 때 말씀으로 큐티를 해서 위로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 새벽기도를 통해서 은혜를 받고 그는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은 그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께 내려놓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매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니까 아침에 기도하고 다른 사람보다 한 2시간 일찍 일어나니까 내게 주어진 추가의 시간에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봅니다. 지금 하고 싶은 일, 앞으로 할 일을 꿈꾸었습니다.

그가 꿈꾸고 생각하고 믿음으로 도전하니까 하나둘 다 이루어졌습니다. 주님 안에서 늘 행복하다, 감사하다, 고백을 하고 나서 믿음으로 나아가니까 그가 꿈꾸었던 것이 하나둘씩 다 이루어지고. 그래서 그가 미국의 미시간주립대학에 유학가서 공부를 하고 그다음에 에모리대학에서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해서 변호사가 되었는데, 미국 뉴욕주하고 애틀랜타. 두 개의 주에 변호사 자격증을 받고 한국에 들어와서 국제변호사로 아주 귀하게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두려움에 갇혀 살던 삶에서 새벽기도를 통해 얻은 경험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외롭고 힘들고 ‘인생에 아무것도 없을 때’ 그때가 ‘하나님이 부르시는 때’입니다. 외로움은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주신 ‘신호’라고 생각해요. 저는 너무 외롭게 자란 아이였지만, 그 시간들이 ‘하나님이 함께’해 준 시간들이었고, 그 시간들을 이겨내었기에 이렇게 강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주어지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습니다. 주어진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이런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이 되면 이런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감옥에 갇힌 것 같은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기도에 대한 찬송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불린 찬송이 “죄 짐 맡은 우리 구주”입니다. 이 “죄 짐 맡은 우리 구주”를 지은 분은 조셉 스크리븐 목사님이신데, 이 목사님이 고통 가운데에 이 찬송을 지었습니다.

24세에 그가 결혼하기로 하고 결혼을 준비하는데, 하루 전에 약혼자가 사고로 죽습니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고통 가운데에 주님께 엎드려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그로부터 주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가 아일랜드 살다가 캐나다로 건너와서, 이제 그곳에서 본인이 신학도 하고 목회자가 되려고 했는데, 거기서 이제 캐나다 자매를 만나서 결혼하려고 하는데, 이 자매가 또 폐결핵에 걸려서 죽습니다.

두 번 다 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약혼자가 죽는 경험을 하면서 “오직 주님밖에는 믿고 의지할 분이 없다.” 간절히 기도하는데, 1855년 아일랜드에 있는 어머니가 위독하다고 하는 연락이 왔습니다. 당장 캐나다에서 거기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안 되어서, 어머니를 위해서 엎드려 기도하면서 지은 찬송이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가장 힘들고 어려웠을 때 주님이 나의 친구가 되어주셔서 내 첫 번째 약혼자가 죽고 두 번째 약혼자가 죽었을 때, 외롭고 혼자 내동댕이쳐졌을 때 나와 함께 주님을 그 은혜를 감사하며 그 시를 지어서 어머니, 병상에 누운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서 찬송을 지어 보낸 이 찬송이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지금도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부르는 기도의 찬송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찬송을 부르면서 ‘주님, 우리의 일생이 기도의 일생이 되기 원합니다.’ 하는 그러한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 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가 369장 (통487) :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1절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받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2절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 볼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3절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 진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나의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 친구가 되시는 우리 주님께 여러분의 모든 사정을 다 아뢰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고통 가운데에 있을 때, 절망 가운데에 있을 때, 감옥과 같은 현실에 처해있을 때, 우리 곁에 오셔서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친구가 되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한평생 주님만 믿고 의지하며, 주님께 기도하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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