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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슬과 서리가 내린다는 ‘백로’ 전국 가을비 내일까지…서해안 강풍 주의

등록일 2021년09월07일 01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그래픽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오늘(7일 화요일)은 절기 백로입니다. 백로에는 아침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내려가면서 이슬이 맺히고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전령사입니다.

절기답게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예년 수준을 보이며 다소 쌀쌀한 가운데, 전국에 요란한 비가 내린다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점차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고 있는데, 가을비치고 양이 많겠고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에는 비와 함께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해안가 선박과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중서부와 전북은 내일 오전까지, 영동과 충북은 모레 낮까지, 경북 지역은 모레 저녁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특히 영동에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북부와 전남 해안에도 최고 80mm의 제법 많은 비가 오겠고, 다른 지역에는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공기 질은 깨끗하겠습니다. 내리던 비는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도 있겠고, 비가 그치면서 흐린 지역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21도, 대전 20도 보이겠고요. 한낮기온 서울 24도, 대전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속초 20도, 강릉 18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속초, 강릉 22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광주 21도, 부산 23도 보이겠고요. 한낮기온 광주 27도, 부산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해상은 비가 온 후에 개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는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백로 무렵에는 장마가 끝난 이후라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수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와 함께 이후 당분간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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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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