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버티기를 계속하던 여름과 가을장마도 끝을 보이며 물러나고 있습니다. 오늘(5일)도 토요일 주말에 이어 파란 하늘 아래 완연한 초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과 대구의 기온이 20도를 밑돌면서 선선하겠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5~20mm의 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만큼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19도, 대전과 대구 18도, 부산 21도로 시작해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안동 26도, 부산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만 지나겠는데요.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이들 지역엔 5~20mm 비가 오겠고요,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오후 한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저녁부터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오늘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오늘 종일 구름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8도, 청주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지방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속초와 울진 24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낮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와 대구 28도 예상됩니다.
오늘은 남해와 동해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서해와 동해상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2.5~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 등 서쪽 지방에 비가 오면서 날이 서늘해지겠고, 월요일부터 전국이 흐려지면서 강원 영동과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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